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헌터 집체 교육이 시작 된 지 3시간. 현민은 은경의 옆에 앉아 절찬리에 졸고 있었다.

헌터 집체 교육이 시작 된 지 3시간. 현민은 은경의 옆에 앉아 절찬리에 졸고 있었다. 아무래도 좋은 일과 지겨운 것들뿐이라.. 그의 입장에선 졸지 말라는 게 어려운 주문이었다.

다른 헌터들도 현민과 마찬가지인지 고개를 숙이거나, 의자에 몸을 묻고 졸고 있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다만 이들은 대부분 B급 헌터나 A급 헌터같이 상급 헌터들이었다. 대부분의 중 하급 헌터들은 자신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어줄 집체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다.

“오빠. 오빠.”

집체 교육이 거의 끝나가자, 은경이 현민을 흔들어 깨웠다.

“으음... 끝났어?”

흔들기가 무섭게 현민이 눈을 떴다. 그는 하품을 억누르며 지겨움을 간접 표현했다.

“아뇨. 이제 질의·응답 시간만 남았어요.”

[그럼, 이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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