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캐릭터들이 다들 개성 강하고 위트 있어서 보기 좋았다. 사위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은 어머님, 가족들을 울타리 안에 가둬놓고 보호하고 싶은 가장, 이런 아빠의 울타리를 너머 새로운 새계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딸 등 등장 캐릭터들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근한 모습이었다는 것도 좋았다. 뭔가 다 완성된 것 같은 캐릭터보다 성격이 뚜렷하고 어느 부분에서 약한 모습이 있다는 것이 좋았던 것 같다.
보통 수천만 년 전의 선사시대라하면 칙칙한 흙색이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었는데 크루즈패밀리에서는 배경 색감이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감탄했다. 선사시대를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시대로 만들어버린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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